* 이 글은 제 세계관 내의 캐릭터인 '이호진'의 시점으로 쓴 글입니다. 이호진에 대해서는 TP World 카테고리를 참고하세요.
후..
역시 고3이라는 건 힘들다. 그나마 희연이랑 같이 공부하는게 힘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매일 이렇게 집에 늦게 가는건 힘들다. 그나마 모의고사 볼 때마다 점수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게 위안은 되긴 하지만.. 정말 수능때 이렇게 잘 볼 수 있을까.
집에 겨우 도착했는데, 우편함에 뭔가 편지가 왔다. 누구지.
아무것도 안 써있는 편지봉투를 열어보니까.. 달랑 편지지 한 통만 있었다. 그리고 나는 편지를 읽으면서 그 편지를 쓴 사람을 금방 알 수 있었다.
"호진오빠.
수능준비 하느라 힘들지?
희연언니하고 같이 있느라 나래 잊어버린 건 아니지?
나래는.. 이번에 호진오빠 놀라게 해 주려고 뭔가 준비하고 있어.
호진오빠 뿐 아니라..
이 블로그 LiTaNia's Tomorrow Perfume을 방문하는 사람들까지 다 놀라게 될거야.
그게 뭔지는..
여름방학이 되면 알려줄께.
희연언니랑 잘 되더라도.. 나래를 잊지 말아줘. 나래는 그걸로 충분해."
...
그러고보니 나래 못 본지 또 한참 됐네. 요새 나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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