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6 no more


[T2] 역시 남자는 태우는게 제맛이다. - 모노레드번 For MTG

BOF2009가 열리는 시점에서 대세에 벗어난 매직더개더링 포스팅.

이제 다색을 배제하고 단색 위주의 환경이 된 젠디카. 이 젠디카에도 은근히 적색에 공격적인 카드가 많이 나와서 모노레드번 덱을 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알라라-젠디카 환경 내에서의 모노레드번은 어떻게 될까요? (어딘가에서 참고한 건 아니고 제가 직접 짜본겁니다.)

Lands
15 Mountain
4 [M10] Terramorphic Expanse
4 [ZEN] Valakut, the Molten Pinnacle

Creatures
4 [ZEN] Goblin Guide
4 [CFX] Hellspark Elemental
4 [M10] Ball Lightning

Spells
4 [M10] Lightning Bolt
4 [ZEN] Burst Lightning
4 [ZEN] Punishing Fire
4 [ZEN] Zektar Shrine Expedition
3 [ZEN] Unstable Footing
3 [M10] Earthquake
3 [ZEN] Chandra Ablaze

사이드보드
4 [ZEN] Lavaball Trap
4 [CFX] Volcanic Fallout
4 [M10] Dragon's Claw
3 [CFX] Banefire



Mountain - 젠디카의 기본대지는 간지가 납니다.

Terramorphic Expanse - 가난한 자의 페치랜드. 이번 젠디카에 반대색 페치랜드가 나와서 돈이 있는 사람들은 페치랜드(이 덱의 경우는 Arid MesaScalding Tarn)를 쓰게 되지만 저는 돈이 없어서 이런 대용품을 씁니다. (원래 페치랜드는 기본대지를 찾으면 그냥 들어오지만 테라모픽은 기본대지를 찾으면 '탭 된 상태로' 들어옵니다) 이 덱에도 랜드폴을 쓰는 카드가 있죠.

Valakut, the Molten Pinnacle - 후반에 랜드를 드로우해도 별로 좌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산이 5개 이상 나왔다면 이제 꺼내는 산마다 상대를 태웁니다.

Goblin Guide - 1마나 2/2에 헤이스트라는 것으로 발군. 다만 상대 맨 위에 있는 카드가 랜드라면 상대한테 랜드를 쥐어주게 되지만 어차피 모노레드번은 빠르게 태우는 덱이라서 그냥 빨리 때리고 태우면 되는겁니다.

Hellspark Elemental - 2마나 3/1. 구형번개류의 1회용 생물이긴 하지만, 한번 꺼내 쓰고 언어쓰로 또 줏어와서 꺼낼 수 있어요. 즉 이건 1회용은 아니고 2회용(?) 나중에 찬드라가 나오면 찬드라로 이걸 버리고 언어쓰로 또 꺼내 쓸 수도 있습니다.

Ball Lightning - 구형번개! 3마나로 6점을 때리는 남자다운 카드. 그런데 사실 이 덱에 이거랑 Hell's Thunder 중에서 뭘 쓰는게 좋을지 아직 고민중입니다. (가격은 구형번개쪽이 미묘하게 거품이 붙긴 했는데..) 젠디카에 4마나의 Elemental Appeal도 있긴 하지만 마나가 하나 더 늘어난데다가 7/1이라서 이쪽은 좀 애매해요.

Lightning Bolt - 벼락. 설명 필요 없죠?

Burst Lightning - 벼락보다 1점을 덜 때리긴 하지만 나중에 마나가 남게 될 때 이걸 쓰면 4점을 때릴 수 있어요. 벼락의 보조역.

Punishing Fire - 요새 환경에 생명점 채우는 카드가 은근히 많죠. (Baneslayer Angel이라던가 Wall of Reverence라던가) 번덱의 단점이 생명점 채우는 카드에 약하다는 건데, 이게 있으면 이거 자체는 2마나에 2점 번인 그저 그런 카드지만 상대가 생명점을 채울 때마다 또 줏어와서 또 때립니다.

Zektar Shrine Expedition - 이 덱에 테라모픽이 들어간 이유. 운이 좋으면 꺼낸 바로 그 다음 턴에 능력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랜드가 들어올 때마다 퀘스트 카운터 하나가 쌓이며 3개 이상이 쌓이고 이걸 희생하면 7/1짜리 구형번개가 나옵니다.

Unstable Footing - 터보포그류에 대한 대책. 상대가 아무리 피해방지를 써도 이걸 날리면 생명점이 어쩔 수 없이 깎이게 됩니다. 게다가 키커까지 합해서 5마나로 쓰게 되면 결국 플레이어 5점번이 되죠.

Earthquake - 생물과 플레이어 전부 다 깔끔하게 쓸어버리는 주문 지진. 다만 비행은 못날린다는게 아쉽습니다.

Chandra Ablaze - 젠디카에서 새롭게 바뀐 찬드라. 발비가 좀 크긴 하지만 꺼내놓으면 손에 있는 모든 적색 주문은 4점 번이 됩니다. 벼락이 1점을 더 때리고 버스트 라이트닝이 2점을 더 때리네요? 모노레드의 특성상 손이 빌 때도 많기 때문에 2번째 능력으로 손갈이를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모노레드번을 위한 플레인즈워커입니다.

Lavaball Trap - 상대가 랜드폴덱일 경우에는 5마나로 이걸 살포시 써봅시다. 로터스코브라 잘가.

Volcanic Fallout - 위니는 이런걸로 인스턴트로 쓸어버리는데... 지금 이걸 쓸 일이 얼마나 될까요.

Dragon's Claw - 적색 주문을 쓸때마다 생명점이 찹니다. 번덱끼리의 미러매치 때 쓰는 카드.

Banefire - 상대가 컨트롤덱이다? 그래서 번이 계속 막힌다? 그러면 이걸 살포시 쓰는겁니다.

이 덱에서 값나가는 카드가 페치랜드(쓴다면), Ball Lightning, Chandra Ablaze, Banefire 정도네요. 시험삼아서 굴려보니까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것 같은데, 과연 모노레드번이 현재 환경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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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1월군 2009/09/30 12:17 # 답글

    찬드라가 불안해요...
    발비가 6이긴 하지만 매 턴 랜드를 내려놓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므로 (게다가 모노컬러덱들은 랜드말릴 일이 없기 때문에 랜드 갯수를 살짝 적게 넣기도 하고) 이 덱 같은 경우는 어지간한 럭빨이 아니라면 한 8턴 혹은 그 이상 되어야 6마나짜리 찬드라를 꺼낼 수 있을텐데요, 거기까지 가면 이미 모노레드 번이 아니라 모노레드 컨트롤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1월군 2009/09/30 12:22 #

    차근차근 리스트를 보니...역시 덱 자체가 '컨트롤' 이라는 이름이 더 적합할거 같네요.
    물론 '번' 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딱히 정의를 내리진 못하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강력한 데미지 주문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상대의 적극적인 공격을 견제하고 데미지주문들을 플레이어를 찍기보다 상대 생물을 찍는데에 사용하면서 중반 이후를 도모하는 스타일로 보이네요.
    특히 찬드라와 발라쿳의 존재가 '이 카드들을 덱에 넣었으니 이 것들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까지 버텨야지' 라는 인상을 심어주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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